영화 '파이터'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파이터'가 개봉 6일 만에 전국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파이터’는 15일 하루 전국 251개 스크린에서 전국 8079명을 모아 누적 관객 10만 2618명을 기록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불안감과 공포감으로 영화관 관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파이터' 역시 개봉 초보다는 관객수가 다소 하락했다.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 남녀조연상을 휩쓴 영화 '파이터'는 백업 선수 출신의 전설적인 아일랜드 복서 미키 워드(마크 월버그)가 말썽꾸러기 이복형 디키 에클런드(크리스천 베일)와 함께 가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실화극이다. '파이터'는 미국 내에서도 4개관으로 와이드 릴리즈가 아닌 제한 개봉 방식을 택해 박스오피스 4위까지 치고 올라간 바 있으며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은 1억 달러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주요 포털사이트 관객 평점이 9점대를 기록하고 있어서 장기 흥행을 기대해 볼 만하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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