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진도 8.8의 강진이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 하루가 지났지만 도로 두절 등으로 여전히 1만1000여명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NHK방송에 따르면 대지진과 쓰나미로 가장 피해가 컸던 미야기·후쿠시마·이와테현 등을 중심으로 1만1000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도로와 교량 등이 끊겨 마을 자체가 고립되거나 피난에 나섰다가 길이 붕괴돼 귀가하지 못한 것이다.이번 대지진과 쓰나미로 전파된 가옥은 후쿠시마 2400가구를 비롯해 이와테 550가구, 이바리기 58가구, 야마카다 37가구 등이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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