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양일간 원주, 대구, 부산 등 현장방문..탈통신 경쟁력 '품질, 스피드, 의지' 전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이 탈(脫)통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이 부회장은 지역 영업현장 및 고객센터 등을 직접 챙기는 현장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LG유플러스는 이 부회장이 오는 11일까지 양일간 원주, 대구, 부산의 네트워크, 영업현장, 고객센터 등을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탈통신 키워드로 제시한 '품질', '스피드', '의지'라는 세 가지 경쟁력을 전파하기 위한 방문이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초 (이 부회장이) 탈통신 비전을 강조한 바 있다"며 "이번 현장 방문은 직원들에게 탈통신에 관한 인사이트를 직접 전파하고 현장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방문 지역 시내에 위치한 직영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지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지원의 속도와 유·무선 상품에 대한 판매 교육 수준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부산과 원주 네트워크 국사에서는 각 지역의 유·무선 네트워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시설도 방문한다. 이 밖에 이 부회장은 영업, 네트워크 현장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직원들의 무장애 달성을 위한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내달에도 대전과 광주 지역의 영업, 네트워크 현장과 고객센터를 방문, 현장 경영을 이어간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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