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과 페루가 지난해 가서명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오는 21일 정식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페루 국영 뉴스통신사인 '안디나'는 9일 정부 측 성명을 인용해 양국이 오는 21일 서울에서 FTA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를 위해 에두아르도 페레이로스 통상관광부장관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지난해 8월30일 수도 리마에서 열린 FTA 제5차 협상에서 포괄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며 1년 5개월만에 FTA 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이후 두달 뒤 청와대에서 10년 이내에 모든 교역품목의 관세를 철폐하는 내용의 FTA에 가서명했다. 페루는 현재 미국과 중국, 캐나다, 싱가포르와 FTA 협정에 서명했으며 일본, 유럽연합과는 협상을 타결한 상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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