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MBC는 기존의 7본부 22국(단/실/지사) 104부(소/총국)에서 8본부 24국(단/실/지사) 87부(소/총국)체제로 조직을 변경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MBC는 유관 업무를 다루는 부서 17개 (11%)를 감축함으로써 비대해진 조직구조를 슬림화하고,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부서의 비대화를 막고 실무위주의 조직으로 체계화 했다.조직 개편의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TV제작본부를 드라마예능 본부로 재편하고 시사교양국을 편성제작본부로 옮겨 프라임타임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참신한 콘텐츠를 집중 개발할 수 있는 전담 부서도 신설된다. 신설된 '크리에이티브국'은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제작 부서에 흩어져 있던 콘텐츠 기획?개발 부서들을 통합한 콘텐츠개발 전담국으로, 산하에 행사 및 사업 기획 인력을 두어 콘텐츠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편성본부 산하에 있던 ‘사회공헌부’를 ‘사회공헌실’로 확대해 사장직속부서로 이전함으로써 올해 MBC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나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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