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60 디젤 하이브리드 세계 최초 공개

내달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여

볼보 V60 플러그인 디젤 하이브리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볼보자동차가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11 제네바 모터쇼(2011 Geneva Motor Show)에서 V60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뉴볼보 V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볼보자동차와 스웨덴 전력회사인 바텐폴사의 협력으로 탄생한 모델로, 내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이 차는 운전 재미를 극대화하는 퓨어, 하이브리드, 파워 등 세 종류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3가지 모드 중 원하는 주행 방식을 선택하면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전기 또는 전기+디젤의 파워트레인으로 전환된다.퓨어 모드는 전기로만 운행되며 최대 50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파워는 총 21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낼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의 경우 최대 12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연비는 1리터 당 약 53km(유럽연비 기준)다. 플러그인인 만큼 일반 가정용 전기 소켓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전압에 따라 완전 충전까지 최소 3시간에서 최대 7.5시간이 소요된다.한편 볼보는 올 하반기부터 V60 일반차량을 국내에 도입해 판매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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