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도 해외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이 전망치에 근접했으며,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게임온 관련 대규모 손해배상 리스크가 해소됐다"면서 "웹게임에서의 높은 지배력이 유지되고 있고, 해외 로열티 매출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어 해외 매출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0.5%, 50.2% 증가한 1209억원,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게임포탈과 퍼블리싱이 같은기간 각각 44.8%, 52.8%씩 증가했으며 주요 게임별로 살펴보면 '스페셜포스'와 '아바'의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피파온라인'과 해외로열티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올해도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정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해외 로열티는 전년대비 158.6% 증가한 1606억원이었으며, 올해는 46% 증가한 23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북미, 베트남 등에서 고성장하고 있으며, '아바'와 '세븐소울즈'도 일본과 대만 등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2.6%, 24.1% 증가한 5231억원, 135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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