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첫 마이너스 성장, 영업손실,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 2943억원, 영업손실 180억원, 순손실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구 한미약품의 인적분할로 인해 지난해 7월 1일 신설된 법인이다. 이 회사가 2010년 상반기 기록한 실적(현재 한미홀딩스)을 합하면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5946억원(-3.4%), 영업손실 130억원, 순손실 51억원이 된다. 한미약품은 1973년 설립됐으며 매출액 감소, 영업손실 기록은 창사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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