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욱기자
CJ제일제당 진천 행복한콩 두부 공장에서 소비자들이 두부 제품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제품관련 고객 문의 발생시 고객과 함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활동에 주력하며, 고객의 안심을 위한 피드백 활동까지 책임진다. 지난 2008년에는 '제1회 아시아 소비자대상'에서 식품의약청장상을 받은 바 있다. 또 2009년에는 소수의 소비자를 위해 기업의 이윤을 포기한 '햇반 저단백밥'을 출시해 소비자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햇반 저단백밥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뇌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희귀성 대사질환자를 위해 밥 속의 단백질을 1/10로 줄인 기능성 즉석밥으로, 국내에 단 200여명 뿐인 희귀질환자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만들어진 제품이다. 아울러 그룹차원에서는 식품복지, 교육복지, 문화예술지원활동이라는 새로운 활동 패러다임을 정립하고자 2005년 7월 CJ 나눔재단을 출범했다. 일방적인 금전, 물량 지원보다 수혜자가 더 큰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좀 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것이 CJ 나눔재단 출범의 취지이다. CJ는 나눔재단을 통해 도너스캠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좀 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