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프랑스 스타일 모듬 메뉴 '프렌치 하모니' 선보여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레스토랑에 가면 다른 사람이 먹는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몇 해전 한국에 불었던 ‘짬짜면’ 열풍도 이와 같은 심리를 반영한 것.프랑스계 체인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의 ‘미슐랭’ 원 스타 출신 프렌치 총주방장 제라드 모지니악은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하는지 선택의 부담을 없앤 프렌치 스타일 모듬 메뉴 '프렌치 하모니'를 선보인다. 먼저 에피타이저로 ‘무화과 쳐트니의 거위간’과 ‘차가운 오이 스프’ 그리고 '화이트 참치 타르타르 콤비네이션 요리’가 에피타이저로 하나의 디쉬에 서브되며, 이어 ‘대파 스튜와 미소’ , ‘쉐리 와인’ , ‘캐비아 소스의 관자 구이’가 제공된다. 메인 메뉴로는 ‘포트 와인 소스의 흑돼지 콩피와 모렐 버섯 리조또’가 제공되며 '라즈베리 콩포트', ‘마카롱과 셔벳’과 ‘커피, 카다멈 크램브룰리’ , ‘다크 쵸코렛 무스 콤비네이션 디져트’가 말 그대로 콤비네이션 디저트로 서브된다. 후식으로는 커피 또는 차 그리고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8만원 (10% 부가세 별도)한편 지난해 하반기 최고 인기 메뉴였던 베르사이유 세트 역시 올 들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보통 메인 메뉴가 2종류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이 가능한데, 베르사이유 세트는 에피타이저와 메인 메뉴 모두 2가지 중 한가지를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무화과 처트니와 컨트리 브레드를 곁들인 프랑스 거위간 테린’ 혹은 ‘랍스터와 구운 야채, 아티초크, 토마토로 만든 테린’ 중에서 1가지를 에피타이저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대파 스튜와 마티니 크림 소스로 맛을 낸 구운 관자 요리’가 이어지며, 메인 메뉴로는 ‘허브 버터를 얹어 오븐에 구워낸 신선한 연어구이와 볶은 시금치’ 혹은 ‘프랑스 버섯 볶음 위에 얹은 포트 와인 소스의 안심 구이와 보헤미안 스타일의 야채’ 중에서 한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후식으로는 ‘럼주 맛의 초코렛 무스’와 커피 혹은 홍차가 제공된다. 왕족들이 즐기던 ‘베르사이유 세트’의 가격은 6만 2000원 (10% 부가세 별도)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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