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교보증권은 30일 종근당에 대해 내년 제너릭 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성장성 부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점유율 상승은 내년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내년 대형 의약품의 특허만료와 연결돼 제네릭 신제품 출시와 지난 1년간 확대된 시장점유율간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네릭 시장에서의 영업력은 코자(고혈압치료제)제네릭 시장과 가나톤(위장관 치료제) 제네릭 시장에서 시장 내 점유율 각각 18.7%, 23.5%로 제네릭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증명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영업력과 내년 2000억원 대의 제네릭시장이 열린다는 점이 맞물려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재무구조의 개선세와 상위제약사 대비 저평가 매력도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주가 하락 요인인 리베이트 관련 조사는 마무리 됐으며 과징금 및 약가인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 해소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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