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시장이 보합권에서 개장했다.2010년 폐장을 일주일여 앞두고 숨고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2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0.44포인트(0.02%) 오른 2037.97에 머물러 있다. 장 초반 2040 선 턱밑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4억원, 46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과 투신권 중심의 기관이 1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이 매도 공세를 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0억원 가량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업종 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화학, 운송장비업종이 그나마 선전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이렇다 할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철강금속업종과 운수창고 업종은 각각 0.45%, 0.26%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가 1%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 역시 0.82%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KB금융은 약세다. 삼성전자, LG화학, 신한지주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77포인트(0.35%) 오른 504.16을 기록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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