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마이 프린세스' 캐스팅 '김태희와 호흡'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비스트 이기광이 송승헌·김태희 주연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이기광은 1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비스트 데뷔 이후 첫 단독콘서트인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WELCOME TO BEAST AIRLINE)'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같다"고 밝혔다.이기광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연기자로 첫선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KBS2 '승승장구' MBC '뜨거운 형제들' 등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이기광은 "'지붕뚫고 하이킥' 때와는 또 다른 연기가 될 것같다. 기대해 달라"며 활짝 웃었다.비스트 소속사 측은 "극중에서 김태희와 관계되는 인물로 나올 예정이다"며 "이기광 특유의 재치있고 코믹한 느낌의 캐릭터로 재미있게 그려질 것같다"고 귀띔했다.'마이프린세스'는 내년 1월 5일 MBC 수목드라마로 첫 방송된다.이기광은 콘서트를 앞두고 "정말 꿈같은 일이다. 너무 설렌다. 데뷔 이후 최고의 날이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노력을 해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비스트는 이날 단독 콘서트를 통해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세 곡의 듀엣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보이스 컬러나 음악적 취향 등에 따라 듀엣 팀을 나눴고 음악 장르도 팀별로 차별화를 이뤘다.리드보컬 요섭과 랩퍼 준형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Thank You'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매력적인 힙합곡으로, 기광과 현승의 노래는 겨울의 감성을 자극할 R&B 'Let it snow'로, 두준과 동운은 발라드 곡 '이 문이 닫히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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