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구조본 출신 부사장 승진.. '마케팅 역량 강화'

김성배 부사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8일 부사장 직급을 신설, 삼성그룹의 구조조정본부 출신인 김성배 마케팅총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근 대형 투자자문사의 등장으로 업계 경쟁이 치열해 진 가운데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성배 신임 부사장은 1981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한 정통 '삼성맨'이다. 특히 지난 2000∼2004년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임원을 지냈으며 삼성전자 재경팀 자금그룹 임원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삼성자산운용의 마케팅 총괄전무를 역임했다. 1977년 경북고등학교, 1982년 서울대학교 무역학 학사를 졸업했으며 1985년 미국 보스턴대학교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함께 상무 승진한 전정우 주식운용1본부 본부장은 1982년 대구 오성고등학교, 1986년 연세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취득했다. 1989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했으며 2000∼2007년 대한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에서 근무했다. 2007∼2008년 하나UBS자산운용 주식운용팀 부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이 회사의 주식운용 본부장을 지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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