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장 초반 소폭 상승하던 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높은 순매도 강도에 하락 전환했다. 1일 오전 9시9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00원(0.43%)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24% 급락한데 이은 내림세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3일째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도 합은 11만5140주.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연말까지 재고덤핑에 의한 가격하락이 진정된 후에는 내년부터 실적개선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연말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조언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 전사 영업적자 전환 후 분기실적은 2분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분기 적자전환 시나리오는 이미 10월 이전 주가 급락 시기에 선반영 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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