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광고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 흥행공식으로 통하는 3B가 있다. 바로 Beast(짐승), Beauty(미인), Baby(아기). 지난 22일 월드프리미어를 마치고, 다음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에는 바로 이 3B 법칙이 존재한다. 짐승남 포스의 ‘전사 장동건, 아름다운 미모의 극중 린 역의 케이트 보스워스, 연기천재 아기 에이프릴 역의 아날린 러드가 그들이다.'워리어스 웨이'에서 주연을 맡은 장동건은 스크린 속에서 짐승남 포스를 뿜으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에서 홀로 수십명의 검객들을 단칼에 제압하는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주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해지는 전사는 짐승남을 뛰어넘는 거칠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이며 매우 스타일리쉬 하기까지 하다. 평소엔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여 함부로 다가갈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선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고 싸울 줄 아는 전사 장동건이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짐승남이다. 영화에서 장동건은 새로운 짐승남의 표본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여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여심을 공략하는 'Beast Guy'를 탄생시켰다. '슈퍼맨 리턴즈'에서 영웅 슈퍼맨을 사로잡았던 케이트 보스워스는 '워리어스 웨이'에서는 전사의 마음을 빼앗는 매력적인 여성으로 등장한다. 냉혈한 전사 장동건이 서부마을에서 케이트 보스워스(린 역)를 만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게 되는 것. 그녀는 외모도 아름답지만 따뜻한 마음까지 가진 여인으로 전사 장동건의 서서히 녹여간다. 최근 내한을 통해 한국 관객들을 만난 그는 국내 언론과 팬들에게 뛰어난 미모를 인정받으며 매력을 각인시켰다. 영화 속에서는 당차고 귀여운 매력으로 극중 전사 장동건뿐만 아니라, 남성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촬영하는 동안 'CG 베이비' 라는 별명을 얻었던 아기 연기자 아날린 러드는 '워리어스 웨이'의 히든카드라 할 수 있을 만큼 놀라운 연기력과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촬영 당시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 아닐린 러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표현력과 적응력으로 장동건은 물론 전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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