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안타까운 희생, 추모물결 이어져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세상을 떠난 연평부대 소속 해병들과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발길이 온라인 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현재 서정우 하사의 미니홈피에는 28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2만 건이 넘는 추모글이 올라왔다. 문광욱 일병의 홈피에도 1만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애도의 뜻을 남겼다.주요 게시판에서는 두 사람의 미니홈피 주소를 남기며 추모하자는 글이 쇄도하고 있고 자신의 트위터와 블로그 상에 추모의 글과 애도의 뜻을 남기는 누리꾼도 급증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행위에 피가 거꾸로 솟고 안타까운 죽음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는 '연평도 희생자를 추모합니다'라는 서명란이 만들어져 6000여명이 온라인 상으로 헌화했다. 아이디 Young-iRiS를 쓰는 누리꾼은 민간인 희생자인 김치백, 배복철 씨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며 "다른 것은 필요 없으니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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