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단기 채무지급 능력 '굿'..3Q 유동비율 1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해 3분기 단기채무지급능력이 가장 뛰어난 상장사는 태평양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거래소(KRX) 및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553개사 중 유동비율 1위는 1만7943.48%를 기록한 태평양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함이텍(1만1749.03%)과 S&T홀딩스(7951.96%)가 각각 2, 3위로 그 뒤를 따랐다. 유동비율 증가 상위사에도 순위만 바꿔 다함이텍(8063.59%포인트), S&T홀딩스(6894.60%포인트), 태평양(5607.62%포인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눠 100을 곱한 결과로 기업의 단기채무지급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한편 12월결산법인의 올해 3분기 유동비율은 114.45%로 지난해 말보다 3.9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자산은 289조467억원으로 전년말대비 5.58% 증가했으며 유동부채는 252조5563억원으로 1.92% 늘었다.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647개사 중 553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 조기적용사, 금융업, 결산기 변경사 등 실적 비교가 불가능한 94개사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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