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높은 소형아파트..주요 분양 단지는?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서울 소형아파트가 점점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최근 5년새 서울 소형아파트(전용면적 60㎡이하)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년 수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1~10월 기준) 서울에서 분양된 물량은 2006년 대비 57.7%(1212가구)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공급은 계속 줄어들고 1~2인 가구는 증가하면서 소형아파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닥터아파트

◆ 2010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서울 내 분양 예정 단지 중 소형아파트가 포함된 주요 단지는? ▲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e편한세상 = 물량은 적지만 강남권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를 재건축해 1119가구 중 85㎡ 23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 일반분양은 모두 소형아파트로만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2~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또한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뉴코아아울렛(강남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과 원촌초등, 원촌중, 반포고 등의 학군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 = 삼성물산이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해 1821가구 중 80~176㎡ 101가구 일반분양을 12월에 준비 중이다. 이중 소형아파트 가구수는 아직 미정상태다.옥수12구역은 부지가 높은 곳에 위치해 동과 층에 따라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이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며 동호대교와 강변북로 등의 주요 도로가 인접해 서울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인근에 응봉공원과 남산공원이 있어 주변 녹지율도 높은 편이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센트레빌Ⅱ =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6구역을 재개발해 963가구 중 80~177㎡ 19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소형아파트는 80㎡ 16가구고 분양 시기는 12월에 예정돼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 13분 거리며 서울은로초등, 중앙대부속중 등의 학군과 인접해 있다. 흑석동 일대는 흑석4·5구역 공사가 현재 진행 중으로 향후 주거환경개선이 기대된다. ▲ 강서구 가양동 가양자이 = 강서구 가양동 52의 1번지에 GS건설이 82~188㎡ 699가구를 내년 1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택형은 아직 미정)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이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며 홈플러스(가양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은 공진초등, 탑산초등, 공진중, 성재중 등이 인접해 있다. 일부 동과 층에 따라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아현4구역) = 마포구 공덕동 380번지 아현4구역을 GS건설이 재개발해 1150가구 중 85~152㎡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소형아파트는 85㎡ 23가구며 분양시기는 2011년 3월 예정이다. 아현4구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2~3분 거리고 2호선 아현역도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게다가 단지 내에 소의초등학교가 있으며 아현중, 환일고 등 학군이 밀집해 통학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특히 아현뉴타운과 맞닿아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 영등포구 당산동2가 롯데캐슬 = 영등포구 당산동2가 23번지 일대 주택을 롯데건설이 재개발한다. 총 195가구 중 77~224㎡ 95가구를 분양하며 이중 소형아파트는 77㎡ 27가구가 준비 중이다. 분양시기는 내년 1월 예정이다.서울지하철 2호선 문래역,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모두 도보 10분내에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이하 영등포점), 타임스퀘어 등의 대규모 상권과 인접해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9호선 당산역도 차량으로 10분정도 이동하면 이용할 수 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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