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대전 액션 게임 '미니파이터'가 대만에 수출됐다고 12일 밝혔다.CJ인터넷은 대만 게임업체 카이엔 테크(대표 엽경원)와 '미니파이터'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으로 CJ인터넷은 올해 초 대만에 진출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인기 1위를 차지한 '프리우스 온라인', 대만 대표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자리 잡은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더불어 대만 게임시장에서 안정적인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카이엔 테크 엽경원 CEO는 "지난 3년간 CJ인터넷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구마구, 프리우스 온라인 등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했다"며 "미니파이터도 이 같은 성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CJ인터넷 이승원 이사는 "마구마구와 프리우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미니파이터 서비스를 통해 대만 온라인게임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고 말했다.한편 CJ인터넷은 올해 'SD건담'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에 이어 '대항해시대'의 북미 및 유럽 시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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