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집' 제3인물까지 등장 미스터리 증폭 '흡입력 있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연출 오경훈 이성준)이 치밀한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을 흡입하고 있다.28일 방송한 '즐거운 나의 집' 2회에는 은필(김갑수 분)의 죽음이 더욱 미궁에 빠지고, 제3의 인물까지 암시하며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은숙(윤여정 분)은 사건 현장에 3인분의 음식이 준비됐다는 단서를 발견하며 현장에 있었던 제 3의 인물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은필의 사고 당일 상현(신성우 분)과 함께 있었다는 윤희의 말을 들은 진서는 상현에게 진실을 말하라며 재촉하기도 했다.이에 자신의 집으로 진서를 초대한 은숙은 은필의 자살설을 부인하며 진짜 범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며 관심을 증폭시켰다.또 열혈형사 강신우(이상윤 분)와 진서(김혜수 분)가 교통사고로 우연히 만나는 장면까지 등장하며 새로운 멜로 라인을 예고해 흥미를 더했다.'즐거운 나의 집'은 지난 27일 1회 방송에서 3040대 여성 시청자 층에서 평균 17%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혜수, 황신혜 두 여배우는 물론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이같은 흡입력은 극본을 집필하고 있는 유현미 작가의 필력에서 나온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 유 작가는 이전 '그린로즈'와 '신의 저울'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에 스릴러 장르를 들여오며 2008년 제21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때문에 유 작가가 '즐거운 나의 집'에서 또 어떤 스릴러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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