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랜, 'u-시티 사업 수혜주'<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도시경관사업업체 누리플랜에 대해 '선진국형 산업이라는 긍정적 시장 환경 속에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유성모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도시경관사업은 지역별 랜드마크 및 도시마케팅 확산, u-시티 본격화, 서울의 세계 디자인 수도 지정에 따른 투자 지속, 4대강 및 경인 아라뱃길 등 정부 환경개선 투자 등으로 향후에도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누리플랜의 미래을 밝게봤다.이어 "특히 누리플랜은 향후 u-시티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전망이어서 수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누리플랜은 u-스마트 포스트(u-Smart Post), u-폴(u-Pole), 상상어린이공원 등을 개발해 마포 시범도시 사업에 설치한 바 있어 향후 u-시티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u-시티사업은 공공부문 주도의 1단계(~2010년)를 거쳐 2013년까지 다양한 민간수요 기반의 u-시티 서비스를 보급,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1994년 문을 연 누리플랜은 도시경관 전문기업으로 경관시설공사, 방음벽 설치, 경관조명공사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7~2009년 경관조명 현상공모중 77%를 당선시키는 등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는 572억원,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600억, 40~45억원으로 집계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 61억원은 공장 및 연구동 증설, 생산설비 확충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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