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이 22일 현대홈쇼핑의 중국 상하이 진출 방식이 합리적이고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12만1000원.홍성수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이 가유홈쇼핑(중국 전국 홈쇼핑 라이센스 보유), 동방이푸(상하이시가 출자한 케이블 공기업 동방유선의 자회사)와 함께 상해현대가유홈쇼핑을 설립키로 했다"고 전했다.자본금은 170억원이고 현대홈쇼핑은 138억원을 출자, 지분 30%를 갖게 된다. 상해현대가유는 내년 7월 디지털 가구만을 대상으로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할 예정. 이렇게 되면 상해현대가유홈쇼핑과 동방CJ홈쇼핑의 가시청 가구 수 차이는 없어질 전망이다.홍 애널리스트는 "중국 진출 모델이 3자 합작 방식으로 합리적이라고 평가된다"며 중국은 1개 지역에 1개 케이블 사업자가 있어 안정적인 채널 확보를 위해서는 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전국 라이선스를 보유한 사업자와 제휴한 것 역시 다른 지역 진출을 위해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