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빵빵교실
반찬 도시락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아동위원협의회는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결손가정을 방문, 그들의 어려운 점을 보살펴주고 주민센터 복지담당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7월부터는 가정을 방문할 때 반찬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방문하기 시작했으며 정성이 담긴 도시락은 아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여는데 큰 도움이 됐다.이런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마음과 열정이 담긴 빵빵교실 프로그램은 제과제빵봉사단과 성동구 아동위원협의회원이 운영해왔으며 KT&G 복지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방과후공부방에 제공해왔던 영양빵과 쿠키, 그리고 아이들이 만들어보았던 빵과 쿠키 등과 반찬도시락을 구성했던 반찬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꽃꽂이 종이접기, 한지공예, 풍선아트 등 자원봉사자의 개인 작품들도 함께 전시한다.아동들이 만든 쿠키와 천연비누 등을 주변에 사는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나눔릴레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주로 도움을 받아온 저소득층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 수 있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소판수 가정복지과장은 “빵빵교실 3주년 기념행사는 작고 소박하지만 뜨거운 열정과 따사로운 열정이 합쳐진 세상에서 가장 빵빵한 전시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사랑과 나눔의 큰 나무가 자라도록 빵빵 교실은 그 씨앗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