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가 오는 15~16일 이틀간 충남 천안의 한기대 캠퍼스에서 '2010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를 펼친다.이번 대회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 아주대, 전북대, 숭실대 등 주요 대학에서 20여개가 넘는 팀이 참여한다. 이날 선보이는 차량은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대회 주최측인 한기대는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엔진, 연료탱크, 소화기 등의 부품을 무상 지원한다.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로 맞는 이 대회는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기술 능력 함양과 과학기술 입국 마인드 제고, △대학생들의 협동심 및 도전의식 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국가 사회 정책과제와도 맞물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차량 제작발표회가, 둘째날인 16일에는 주행테스트가 각각 진행된다.이번 대회의 배점은 △설계보고서(차량 및 하이브리드 특성, 기술심사) 240점, △성능테스트(가속 및 제동시험) 120점 △주행테스트(주행 평균속도 및 주행 연료소비량 등) 640점 등 총 1000점 만점이다.종합 1위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지급되며, 2위와 3위는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2010전국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 운영본부’(041-560-1290~1)나 대회 홈페이지( //me.kut.ac.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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