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국민 걸 그룹 소녀시대가 두 번째 싱글 ‘지’(GEE)의 활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이들의 활동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소녀시대는 지난달 8일 일본 데뷔 첫 싱글 ‘지니’(Genie)를 발매한 뒤 외국 여성 아티스트 중 데뷔 싱글 역대 오리콘 위클리차트 최고순위, 최다판매량, 데뷔싱글로 3주 연속 오리콘 위클리 TOP10 달성 등 이례적인 기록행진을 벌이며 국내 가요계의 위상을 높이 세웠다.이에 따라 오는 20일 발매될 두 번째 싱글 ‘지’의 연이은 히트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렇듯 ‘지’의 성공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3가지의견을 내놓고 있다.#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높은 ‘지’의 인지도 곧 발매돼 일본에서 선보이게 되는 ‘지’는 소녀시대의 대표 히트곡으로 특히 한국 지상파 차트에서 무려 9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울 만큼 국민적 관심을 모은 곡이다. 특히 유투브 영상을 통해 그녀들의 모습이 세계 여러 나라에 공개되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인터넷의 발달로 국내 뿐 아니라 동남아, 북중미 유럽지역 등 세계 여러 곳에서 각계각층 사람들이 ‘지’를 패러디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곡이었던 것. 일본에서 역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되는 만큼 한국어버전과 또 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스키니진 열풍 기대..일본 여성들의 워너비는 계속된다.소녀시대 데뷔 싱글 ‘지니’의 성공 이면에는 일본 걸그룹과의 차별성도 크게 작용됐다. 그간 일본 걸 그룹의 큰 특징은 일관되게 귀여움을 강조해오며 식상함을 줬다. 반면 소녀시대는 일본 그룹과는 다르게 날씬하고 긴 각선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성미와 섹시미로 일본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의 날씬한 몸매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동경을 불러일으키며 ‘워너비 스타’로 급부상 했다.이러한 이유로 ‘지’ 활동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 소녀시대는 ‘지’ 신드롬이라 일컬어질 만큼 스키니진 열풍을 일으켰다. 몸에 완전히 달라붙어 날씬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스키니진으로 소녀시대의 장점이 부각된 것. 게다리 춤 등 발랄한 안무와 더불어 일본 여성팬들에게 스키니진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되고 있다.#식지 않는 ‘지니’의 열풍..시너지 효과지난달 8일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지니’는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식지 않은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보통 다른 가수들이 새 노래가 발매되면 순위는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소녀시대는 오히려 순위가 상승하는 ‘역주행’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특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단 3일 만에 7계단을 상승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톱 5위에 진입한 일은 일본현지에서도 보기 드문 현상. 최근 오리콘차트 순위에도 10위안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어 일본현지에서 그녀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고 있다.또한 현재 음반 판매량 9만장에 육박하고 있어 10만장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이 같은 ‘지니’의 인기효과로 인해 곧 발매될 ‘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지니’를 통해 성공적인 이미지 구축했기 때문에 ‘지’도 그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받아 공동 상생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지니’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번째 싱글 ‘지’ 또한 이 기세를 이어받아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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