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日미쓰이, '호남미쓰이케미칼' 합작 설립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이 일본 미쓰이화학과 합작회사 '호남미쓰이케미칼'을 세운다.자본금 200억원을 투자해 설립되는 이번 합작사는 호남석화와 미쓰이화학이 50대 50으로 출자하고 한국에 폴리프로필렌(PP) 촉매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한국에 설립되는 PP 촉매 생산 공장은 여수에 있는 호남석화 제 3공장에 터를 잡으며 2012년 12월 건립 예정이다.PP 촉매는 세계적적인 수요가 1500t, 아시아 550t, 한국에서 150t으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제품이다.PP 촉매는 석유화학 기초화합물인 PP 제품 제조에 사용돼 반응을 촉진시키는 필수물질로 일본 미쓰이화학, 독일 바스프, 미국의 바젤사 등 전세계 소수의 회사만 독점으로 촉매 기술을 보유 중이다.호남석화 관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PP 촉매의 안정적인 공급과 일본 미쓰이 화학이 소유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7월에 인수한 말레이시아 타이탄 및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JV해외사업 등 PP 사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윤미 기자 bongbo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