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스윙분석기로 모니터하며 연습하는 모습
이와 함께 스크린 골프룸이 있어 실제 필드에 나가 골프를 치는 것과 똑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며 4~5명이 들어가 팀을 짜 시합을 하는 등 좀 더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설은 기존에 독서실로 쓰이던 사무실과 청소년 상담실 등을 통합 개,보수해 750.20m2 규모로 설치했으며 일반타석 16면, 스크린타석 3면, 스크린 골프룸 1면 등 총 20면 타석과 6대의 스윙분석기, 휴게실, 개인락커 등 최신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로 한 시간 단축 운영된다.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넷째 주 일요일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하루 쉰다.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구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한 달 이용요금은 성인 10만 원, 청소년이하 8만5000원, 스크린타석 12만원으로 다른 시설에 비해 청소년들이 성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골프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크린 골프룸은 18홀(2만원), 9홀(1만원) 등을 선택, 이용할 수 있다.한편 구는 제2의 신지애를 꿈꾸는 꿈나무들을 위해 방학맞이 청소년 골프아카데미도 개설할 예정이다.반포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골프연습장.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가 많지 않아 배울만한 곳이 마땅하지 않았던 골프 꿈나무들이 연령과 실력에 맞는 맞춤지도로 자신의 꿈을 쑥쑥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도 저렴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여 구민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