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인삼공사는 모기업인 KT&G로부터 남자프로농구, 여자프로배구, 남자실업탁구, 여자실업배드민턴단을 보유한 스포츠단을 인수해 운영하기로 지난 29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한국인삼공사는 "스포츠가 지니고 있는 '건강하고 파워풀한 이미지'와 '정관장'의 브랜드 파워가 시너지를 내고 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함께 하는 기업'으로서 사회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스포츠단을 인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구단의 자율적인 운영을 최대한 보장하고 스포츠 팬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삼공사와 KT&G는 선수단 전원 및 지원 인력과 구단 운영과 관련한 권리, 의무 및 자산 부채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구단별로 실무적인 인수 절차를 밟게 된다. 4개 구단의 팀명 및 엠블렘 등은 구단별로 확정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인데 10월 15일 가장 먼저 시즌을 맞는 농구단의 명칭은 '안양한국인삼공사프로농구단'으로 확정됐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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