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삼공사가 변화의 핵심축 될 것'<동양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30일 KT&G에 대해 한국인삼공사의 향후 성장성 등으로 실적 하락세도 둔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강현희 애널리스트는 한국인삼공사가 KT&G 구조적 변화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KT&G가 인삼공사룰 축으로 건강식품사업에 주력하는 가운데 브랜드 카테고리 다양화를 진행중"이라며 "한약재 가공 공장 준공, 홍삼 중저가 브랜드 '굿베이스' 출시, 비타민, 헛개나무 등 비홍삼 브랜드 지속 출시 등으로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2분기 이후 매출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하락한 6624억원,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2310억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942억원, 23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KT&G의 ▲국내 담배 시장 시장점유율 회복 및 평균판매단가(ASP) 증가를 위한 신제품 출시 ▲해외 기존 주력시장의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신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통한 매출 둔화 방어 ▲잎담배 투입 단가 하락으로 인한 매출원가 감소 ▲조직 슬림화로 인한 체질 개선 및 인건비 감소로 인한 수익 개선 등에 따른 효과라고 봤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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