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강진 피해 복구에 14억弗 필요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복구에 14억달러(20억뉴질랜드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4일 새벽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 지역은 단전, 도로 파괴, 상하수도 단절, 건물 붕괴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발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폭풍우로 인해 이미 훼손된 건물들이 붕괴될 위험에 처해있다"며 "오는 8일까지 크라이스트처치 내 모든 학교와 인근 두개 지역구 학교를 문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질랜드 정부는 이번 강진 피해 복구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에 해당하는 14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오후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지진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과 피해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밝힐 예정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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