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민연금공단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활기를 띠고 있다.2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현재 농촌 27개, 어촌 5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특산물 직거래 및 농촌 일손돕기, 수해복구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공단 측은 이들 지역의 특산물을 임직원에 판매하고 인근 사회복지 시설에 기증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농번기에 마을 일손을 돕거나 수해 피해 마을 복구를 지원하는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연금은 지난달 23일 한국표준협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1사1촌 사회공헌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이와 함께 지난 7월 국민연금공단 계약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단은 계약을 통해 지난해 555억원, 올해는 지난달말 현재 288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집행한 가운데 종합만족도 부문에서 '매우 만족' 수준인 87.5점을 얻었다.국민연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입찰서류를 간소화하고 계약 상대기업에게 대금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계약업무 담당자 전원이 조달청 계약관 자격증을 취득하고 청렴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으면서 신뢰감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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