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올해로 45회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과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등 모두 56개 직종에서 역대 최대인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 215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 경기 방식처럼 컨벤션센터 등 개방형 다목적 공간을 경기장으로 활용해, 일반인들이 스포츠를 즐기듯 기능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다. 특히 뷰티산업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유망 산업분야 피부미용직종이 새롭게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만~100만원이 지급된다. 메달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혜택이 주어진다.대회장인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책임지고 기능강국 코리아의 미래를 이어갈 주역들"이라며 "국제기능올림픽 통산 16회 종합우승을 계기로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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