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 급증..가계대출 중 65%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418조9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273조2000억원으로 65.2%를 차지했다. 이는 2003년 4분기 이후 사상 최대치다.한국은행 한 관계자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대규모 부실 사태에도 불구 우리나라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함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을 포함하면 주택담보대출은 341조6000여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의 60.1%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광호 기자 k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