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내주 회사채발행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회사채 금리가 하락(회사채 AA- : 4.69(8/16) → 4.53(8/26))하는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지만 실제 발행은 많지 않았다는 분석이다.금융투자협회가 27일 발표한 ‘9월 첫째주(8월30일~9월3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KB투자증권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주관하는 현대하이스코 56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29건 3215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8월23일~27일) 발행계획인 16건 1조131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3건 증가했지만 발행금액은 8095억원 감소한 것이다.이밖에도 무림페이퍼가 차환및운영자금으로 300억원어치를, 롯데카드가 500억원어치를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864억원, 차환자금이 1650억원, 시설자금이 700억원, 기타자금이 1억원으로 나타났다.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다음주 발행시장은 이번주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들어 금리가 하락세함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좋고 발행추진도 많았지만 실제 발행으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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