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블로그, 일 방문자 1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고용노동부의 블로그가 정부 부처 중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노동부는 24일 대표 블로그인 '무대리의 내일을 위한 수다'(//blog.naver.com/molab_suda)의 일일방문자 수가 지난 18일 1만 명을 넘는 등 최근 일일 방문자가 8000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7월 20만명, 이달 현재 16만명 이상이 블로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노동부 관계자는 "정부부처 블로그 중 청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국방부 등 블로그의 평균 일일 방문자수 6000~7000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고용노동부의 주요 고객인 청년층의 일자리, 고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6월 처음 개설한 블로그 '무대리의 내일을 위한 수다'는 온라인을 통해 고용노동 정책 및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고 주요 고객인 청년층의 의견을 듣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왔다.블로그 운영을 위해 현재 2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내외 블로그 기자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 블로그 최초로 해외 기자단을 선발하여 운영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청년층의 시각으로 제공하여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들은 'easy하게 취업하기 위한 EG사업', '몽골에도 청년실업이 있다', '중국에서 최고의 연봉을 자랑하는 직업은?' 등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각국의 다양한 노동관련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블로거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특히 올해부터는 고용노동부 직원들로 서포터즈를 운영, 다양한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블로거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무대리의 내일을 위한 수다'는 이달 31일까지 고용노동부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하는 '고용노동부 5행시 댓글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박종길 대변인은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의 주요고객인 청년층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뉴미디어 소통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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