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장학생 113명에 2억338만원 장학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5일 장학생 총 113명에게 장학금 2억338만4500 원을 전달한다. 재단법인 종로구장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처한 우수한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종로구 내 동장이나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올 2월 선발된 상반기 장학생과 새로 추가된 8명의 학생으로 고등학생 41명, 대학생이 72명이다.이번 장학금은 종로구장학회 임대수익금과 (재)형애장학회의 지원금, 익명을 비롯한 독지가들이 기부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급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종로구장학회는 설립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총 13회에 걸쳐 모두 1502명의 학생들에게 24억1100여만 원 장학금을 지급했다.특히 평소 행사경비를 아끼면서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주고자했던 故 최형규 설립 이사장의 유지에 따라 매년 하반기 수여식 행사는 생략하고 있다.종로구는 독지가들의 기부금과 최소한의 경비 지출로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재단의 재정상태가 더욱 견고해져 내년에는 장학생 선발자 수와 장학금 지급액을 더 많이 늘릴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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