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악구 클린세상 방역사업단 소속 어르신이 어린이집 살균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일하시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저온스팀 공간제균기와 인체에 무해한 인증 약품만을 사용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제일 중요한 방역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올 해 관악구는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총 37억1000여만원을 투입,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4개 분야 20개 단위사업에 850개 일자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학교급식도우미, 관악산 지킴이, 아동지킴이 등 공익형 489명, 숲 생태해설, 강사파견 등 교육형 132명, 어르신 건강과 경로당 관리도우미 등 복지형 137명의 일자리를 마련해 공공의 이익과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한다.또 침체된 경기부양을 위해 쌀과자사업, 두부가게, 청소사업, 행복을주는가게(매점) 등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시장형 사업 8개를 실시해 92명의 전문 일자리도 창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악구청,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에서 맡아 운영한다. 뿐 아니라 관악구 산하기관인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도 체육시설과 주차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임시직원의 50% 이상을 55세 이상의 고령자로 선발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긍정적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