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박재완 '일자리 문제 해결, 공정한 사회의 기본'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정부는 일자리가 없는 사람, 더 나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 일자리를 찾기를 일시적으로 포기한 사람도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것이야 말로 공정한 사회로 가기 위한 기본"이라고 강조했다.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일자리 문제는 중요하고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의 국정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고용노동정책과 관련, "공정하면서도 역동적인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전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상대의 입장을 감안하는 여유, 최선을 고집하는 것보다 차선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13년이나 미루다 합의된 노조전임자와 복수노조 문제의 연착륙에 힘쓰겠다"며 "상생의 노사 문화가 개별사업주와 노조 차원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나아가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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