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한항공이 충북 청주공항을 중부 지역 거점 허브 공항으로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청주발 국제선 여객 정기편을 대폭 확대하며 오는 10월부터는 청주발 국제선 화물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다음달부터 정기편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청주~오사카, 청주~방콕 등 2개 노선은 149석 규모의 B737-800기종이 투입된다. 청주~오사카 노선은 1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되며 청주~방콕 노선은 2일부터 주 2회(목?일) 운항된다.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청주공항을 출발해 앵커리지, 애틀란타, 시애틀, 인천, 상하이를 연결하는 화물 노선을 주 3회(화?목?일) 운항해 중부 이남 지역에 위치한 수출 기업들을 지원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중국?동남아시아 등 청주발 단거리 수요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청주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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