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장학금 수여로 광고인재 키운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광고 전공 대학생 90명을 선발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코바코는 “오는 19일 프레스센터 17층 광고공사 대회의실에서 ‘2010 KOBACO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원대 신방과 김영수 군 등 대학생 90명에게 1인당 200만원·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전했다.국내 광고산업 경쟁력의 핵심기반인 광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코바코의 장학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이뤄져 왔다. 올해는 장학금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1억원으로 50명에게 수여하던 것을 90명으로 늘린 것.코바코는 “올해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8명(20%)을 우선 선정하고, 장학생의 절반 이상인 49명을 지역 소재 대학생으로 선발하는 등 지역 및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코바코는 올해 코바코 장학금 대상자로 학업성적과 자기소개서, 지도교수 추천서, 광고관련 활동 및 사회봉사 활동 경험 등을 고려해 전국 68개 대학의 166명 신청자 가운데 1, 2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90명을 선정했다. 코바코는 앞으로 미래 광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내 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광고 진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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