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한달 만에 소폭 상승세…ℓ당 1716.89원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한달 만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지난 6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당 1716.89원으로 마감, 전일대비 0.38원 올랐다.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5일 ℓ당 1726.80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한달 만에 상승했다.최근 국제유가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이 국내 기름값에 반영돼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유소 고급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914.81원으로 전일보다 0.06원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도 0.44원 상승한 ℓ당 1512.84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779.32원을 기록했다.서울에서는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 위치한 경일주유소가 ℓ당 2048원으로 가장 비싼 가격에 보통휘발유를 판매중이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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