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7월 미국내 판매 20% 증가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기아자동차의 7월 미국내 판매량이 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으로 최단기간 20만대 돌파에 성공했다. 기아모터스아메리카는 3일(현지시간) 7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3만5419대로 전년 동기의 2만9345대보다 20.7%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간 판매량 기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사상 최고치이다. 올에 기아차의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0만5488대로 지난해 보다 16.3% 증가하며 가장 빠른 시간 내 20만대를 돌파했다. 모델별로는 신형 쏘렌토 9003대로 가장 많았고 쏘울 8020대, 포르테 6885대, 세도나 2400대 순이었다. 쏘렌토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7월 자동차판매는 전년 동기의 4만5553대보다 18.8% 상승한 5만4106대를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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