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폭 축소 0.85p '거래량 연 최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연고점을 234선으로 끌어올렸다.다만 전날 한껏 달아올랐던 선물시장 분위기는 다시 차분해지는 모습이었다. 강하게 선물을 매수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이에 지수는 장중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선물 거래량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물 순매도는 전날 선물을 신규 매수했던 외국인 중 일부가 수익을 확정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90포인트(0.39%) 오른 234.15로 거래를 마쳤다. 답답한 흐름이었다. 장중 고가 234.55, 저가 233.70을 기록해 변동폭은 0.85포인트에 불과했다. 시가는 234.40이었고 일봉은 음봉이었다. 동시호가에서는 0.15포인트를 잃었다.투자주체들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이 1691계약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1계약, 395계약 순매수했다.초반 베이시스는 부진했다. 때문에 프로그램은 한때 9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방해했다. 하지만 베이시스가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면서 프로그램은 힘겹게 6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차익거래가 8억원 순매도였던 반면 비차익거래가 22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합계 214억원 매수우위로 마감됐다.거래량은 19만2409계약을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20만계약을 밑돌았다. 미결제약정은 166계약 증가했다.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30포인트 하락한 0.79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77, 괴리율은 0.06%였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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