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배우와 어머니로서의 2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안젤리나 졸리는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영화 '솔트'의 기자회견에서 “실질적으로는 ‘나 보다는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이 일을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이어 그녀는 “저는 1년에 몇 달만 일을 한다”며 “한사람이 일을 할 때는 다른 사람이 애들을 돌보는 식으로 남편 브래드 피트와 순번을 정해 서로 번갈아 가며 아이들을 돌본다”고 밝혔다.졸리는 “하지만 한국의 부모님들은 아이 돌보는 일을 전업으로 한다”며 “아이들과 일을 최대한 조화시키며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며 “지금 현재도 아이들은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있고, 한국음식들을 즐기며 야구구경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안젤리나 졸리의 또 다른 파격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솔트’는 취조 중인 러시아 정보원에게 이중첩자로 지목당한 CIA 요원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의 탈출기를 담은 블록버스터로 29일 개봉한다.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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