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올해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 금리가 0.5% 포인트 낮아진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0년도 2학기 대학(원)생 학자금 지원을 위해 19일부터 9월30일까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든든학자금) 및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와 대출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1학기 5.7%보다 0.5%포인트 인하된 5.2%로 결정됐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08년 2학기 7.8%에서 지난해 1학기 7.3%, 2학기 5.8% 등으로 꾸준히 낮춰져 왔다. 한편, 교과부와 장학재단은 건강보험공단과 협의 하에 전용망 연결을 통해 기존에 10일 가량 소요되던 소득분위 파악 기간을 2일로 단축, 적기에 원하는 종류의 학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연계를 통해 대출 신청 학생의 주민등록 전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 대출을 신청할 때 은행·대학 또는 장학재단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던 가족관계 확인서류(학기 당 약 40만 건)의 제출도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학자금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학자금포털() 및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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