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인터넷 윤리교육 확산'
KISA 김희정 원장과 KERIS 천세영 원장이 MOU를 체결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희정, 이하 KISA)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 이하 KERIS)은 13일 청소년의 인터넷윤리 의식 제고와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윤리, 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기관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두 기관은 점진적 업무 협력을 통해 청소년과 일반인에 한정된 교육 대상을 유아와 대학생, 일반인으로까지 확대해 범국민 대상 인터넷윤리 교육과 정보보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등 교육 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상호 교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KISA가 보유한 체험형 인터넷윤리 교육 콘텐츠(학생용 12종, 지도서 3종, 온라인 콘텐츠 20종 등)를 KERIS가 운영하고 있는 정보통신윤리 시·도 협의체를 통해 계획적으로 배포해 전국단위 청소년 인터넷윤리 교육이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이밖에 범국민적인 인터넷윤리 실천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5일 창설된 '한국인터넷드림단(KIDs)' 활동을 KERIS가 운영 중인 에듀넷과 연계해 인터넷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김희정 KISA 원장은 "KISA의 특화된 교육 콘텐츠와 KERIS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윤리와 정보보호 분야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인터넷 시민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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