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2년입찰, 시장수준 무난..낙찰후 저가매수

국내기관 통당 숏커버 유입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통안2년물 입찰이 시장금리수준에서 무난하게 됐다는 평가다. 다만 낙찰금리가 약간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낙찰결과가 나온후 외은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발행물량이 무난히 소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숏대응을 했던 국내기관 또한 숏커버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한국은행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2조5000억원어치 통안2년물 입찰을 실시해 예정액 전액을 낙찰시켰다. 응찰금액은 3조600억원을 기록해 지난달 16일 입찰시 3조8000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낙찰금리는 3.86%를 기록해 아시아경제가 입찰직후 예측한 3.84%에서 3.85%보다 1bp가량 높았다. 전달 입찰에서는 3.77%를 보였었다. 오전 10시40분 현재 통안2년물은 전장대비 5bp 상승한 3.85%를 기록중이다. 부분낙찰률은 60~100%였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낙찰금리가 약간 높은데 무난하게 처리된것 같다”고 평가했다.반면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낙찰금리가 그리 높은것 같지 않다. 생각보단 수요가 있어 금리가 나쁘지 않다. 다만 10% 탄력적 발행으로 시장은 2조7500억원정도 발행을 생각했었는데 그렇진 못했다”고 전했다.그는 “입찰이후 낙찰금리보다 강하게 저가매수가 들어오고 있어서 발행물량이 무난히 시장에서 소화되고 있는 것같다”며 “2년 본드스왑도 다소 와이든된 점을 고려할때 본드스왑 수요도 외은권 위주로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또다른 시중은행의 채권딜러는 “시장금리수준에서 낙찰된듯 하다. 국내로컬이 시장에서 이미 숏으로 대응중이어서 통당으로 숏커버했을듯 하다”고 말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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