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원더걸스-2PM, 서울시 홍보 나선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류 스타 이병헌, 2PM, 원더걸스가 서울시를 해외에 알리는 홍보도우미로 나선다.서울시는 5일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역별로 영향력 있는 인기 스타들을 내세운 TV 광고 4편을 제작해 해외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되는 해외 홍보용 CF는 해외 지역별 서울의 연상 이미지와 욕구분석을 통해 서울의 문화적 매력을 공감시킬 수 있는 4개의 감성코드(낭만의 도시, 생명력이 넘쳐나는 도시, 매혹의 도시, 신비한 도시)를 선정, '서울은 단순히 볼 것이 많은 곳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수 있고 상상할 수 있으며 기억에 남는 동경과 희망의 도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동남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더걸스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놀이동산과 음식점 촬영장면에 카메오로 등장해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며 한류스타인 이병헌은 일본인 관광객과 함께 하루 동안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매개체로 등장한다.이와 함께 인기 아이돌그룹 '2PM'은 뮤직비디오를 제작 활용해 해외전문 엔터테인먼트 위성방송의 뮤직비디오 온라인 노출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CF이외에도 촬영현장에서 촬영된 스타들의 인터뷰, 에피소드, 서울에 대한 추억 등이 영상과 사진으로 담겨져 5일부터 유투브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한편, 서울시가 지난 2008년 해외마케팅에 본격 나선 이후 AC닐슨 조사에서 해외 마케팅 핵심 타깃국가인 중국, 일본, 태국에서 '2008~2009년 2년 연속 향후 1년 이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 올해 1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 가볼만한 도시 31곳' 중 3위에 선정되는 등 인지도와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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