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선숙 민주당 의원은 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보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용투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현재 재무 정보 중심의 상장법인 사업보고서 내용에 회사의 지배구조, 근로조건, 노사관계, 지역사회참여, 환경, 반부패, 인권, 법규 위반 관련 내용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보를 추가해 공시하도록 했다.박 의원은 "기업이 주주, 고객, 거래처, 노동자, 지역주민 등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연의 문제가 됐다"며 "기업이 영업활동의 기반인 사회에 대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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